냉난방기·가습기 등 원격 제어 가능…비용 부담 절반으로 감축
반달소프트가 저렴한 비용으로도 환경설비를 제어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
반달소프트는 냉난방기기, 가습기, 환풍기 등 각종 환경을 제어하는 기기들과 연결해 온도, 습도, 공기질 관리(미세먼지, 이산화탄소, VOC), 급수 등 농업에 필요한 요소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구축되고 있는 스마트팜의 경우 높은 비용과 어려운 배선작업으로 비용이 많이 발생해, 규모가 작은 농가에서 사용하기 어려웠다. 이번에 개발된 장치는 냉난방기, 가습기 등 제어기기를 콘센트만 꽂아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스마트팜에 대한 진입장벽을 크게 낮췄다.
이 장치는 스마트팜 통합 관리 플랫폼 ‘인섹트 허브’와 연동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농장 내외부에서도 손쉽게 농가 환경을 확인할 수 있다.
반달소프트는 “스마트팜 구축을 위해서는 고비용을 투자해야 한다는 농민의 인식이 큰데, 원격 환경제어장치만을 도입해도 낮은 비용으로 고수준의 스마트팜을 구축할 수 있다”며 “해당 기술을 적용할 경우 첨단 장비의 절반도 안되는 금액으로 시설 구축으로 농작물 생산 효율을 크게 증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기계설비신문(http://www.kme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