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센터 K스타트업 프로그램으로 말레이 진출 “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영재)는 지역 유망스타트업의 말레이시아 진출에 ‘2023 K-스타트업 센터(KSC) 말레이시아 진출 지원’ 프로그램이 큰 역할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2023 K-스타트업 센터(KSC) 말레이시아 진출 지원’ 프로그램은 유망스타트업이 한정된 국내 시장을 탈피해 다양한 해외시장으로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창업진흥원을 전담기관으로 전북혁신센터는 주관기관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전북혁신센터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6개기업을 선발해 기존 지원 국가(인도, 베트남) 이외에 동남아 국가 중 B2B 연계 가능성이 높은 말레이시아를 진출에 힘을 실었다.

이번에 참여한 기업은 ▲주식회사 에어랩(대표 이효광 / 콧속마스크) ▲주식회사 라위드(대표 오진수 / K-스트릿 푸드 현지화 진출) ▲㈜덴탈브릿지(대표 안하영 / 글로벌 치과 통합 의료기기 중개 플랫폼) ▲주식회사 반달소프트(대표 이봉학 / 스마트 곤충 사육 시스템 개발) ▲㈜크리에이터스랩(대표 류정하 / 아동용 먹는 놀이 장난감 키트) ▲주식회사 플레이레전드(대표 박상수 / 디지털 실내 테마파크)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말레이시아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비전벤처파트너스’와 긴밀히 협업해 가능성이 높은 기업 선발부터 현지시장 조사, 역량강화 컨설팅, VC상담미팅, 비즈니스 미팅 등의 지원을 받았다.

특히 말레이시아 국부펀드 운영사인 ‘펜자냐 캐피탈’, 말레이시아 최대 의약품 제조 및 판매 기업인 ‘Duopharma Biotech’, 말레이시아항공사 ‘에어아시아’ 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향후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북유망스타트업인 ㈜에어랩 이효광 대표는 “말레이시아는 창업기업이 단독으로 진출하기에는 어려웠던 곳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말레이시아 진출에 대한 성과를 확보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북혁신센터 강영재 센터장은 “전북혁신센터는 창업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아웃바운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올해도 창업기업 니즈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