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반달소프트는 밀웜(갈색거저리)을 자동으로 사육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엠씨이에 공급한다.
엠씨이는 밀웜을 이용한 곤충 바이오컨버전 전문 대덕특구 연구소 기업으로 스티로폼을 섭취·분해한 밀웜을 통해 탄소 저감 고품질 휴믹산 비료를 생산하는 그린바이오 분야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
반달소프트는 밀웜 사육을 위해 필요한 먹이급여, 채집, 선별 기능을 원스톱으로 운영할 수 있는 로봇과 최근 인섹트 허브로 리뉴얼한 자동화 관리 시스템을 충청남도 예산군에 건립 중인 엠씨이 기업부설연구소에 제공한다.
이봉학 반달소프트 대표는 “양사간 파트너십 강화와 곤충 사육 관련 기술개발 협력으로 곤충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반달소프트와 엠씨이는 지난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곤충 사육과 관련된 기술 교류 및 장치 보급 등 곤충 시장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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