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승준]곤충 스마트팜 전문 업체 ㈜반달소프트(대표 이봉학)가 ‘제7회 세계발명혁신대전 시상식’에서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곤충을 사육하는 ‘곤충 사육 로봇’을 발명해 금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봉학 대표가 발명한 ‘곤충 사육 로봇’은 곤충을 사육하며 필요한 작업들을 로봇을 활용하여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기술이다. 기존의 곤충 사육 농장에서는 사료를 급이하는 일, 곤충을 채집하는 일 등 반복적인 작업들이 많았다. 곤충 사육 로봇은 이러한 반복적인 일들을 사육 환경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어하며 곤충을 관리한다.
또한 이봉학 대표는 지난 4월, ‘곤충 사육로봇’에 관한 특허를 비롯하여 곤충 사육과 관련된 특허 4건이 등록되며 곤충 사육과 관련된 발명품들을 만들며 꾸준한 발명 성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세계발명혁신대전(World Invention Innovation Contest, WiC)은 한국발명신문사가 제정하며 세계발명가협회, 아시아발명협회가 후원하는 국제발명대회로 세계 발명가들이 참가하여 창작 아이디어를 평가받고 혁신적인 발명 및 사업화를 통해 국가 산업발전 및 국가경쟁력의 초석을 찾기 위한 자리다. 이봉학 ㈜반달소프트 대표는 “미래식량으로 각광받는 식용곤충을 로봇 기술을 통해 사육하는 제품을 상용화하여 누구나 손쉽게 곤충을 사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곤충 사육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